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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응답하라 1994가 인기를 끌고있다. 그 이전에 응답하라 1997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미뤄왔었고..
1994때문에 1997을 먼저 보자하고 보게 되었다.
그런데 웬걸..
너~~~~~~~~~~~~~~~~~~~~~~~~~~~~~~~~~~~~~~~~~~~~~무
재밌는 것이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시기가 나의 고등학교 시절이었던 것이다.
나와 동갑내기인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그 당시의 이벤트들..
물론 몇몇 빠진 부분들(특히 가수들)이 있지만
정말 응답하라 1997 모든 제작진들 연기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너무 공감되게 만들었다.
요즘 지상파 드라마들은 온통.. 욕나올만한 소재들만 넘쳤는데
그러다 문득 생각난 NOW1집!!
테이프로 구매후 조그만 책자로 된 가사집 들고다니면서
LG 아하프리로 엄청나게 듣고 외웠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래저래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어렵다.. 토렌트 없다..
네이년 검색에 앨범 자켓조차 쉽게 딱 나오질 않는다.
그래서 구글신과 MusicGetter를 활용해
모든 곡들을 다운받고
자켓넣고 완성했다.
요즘은 NOW1집만 듣고 있다.
그런데 이상한건 그 이후로 NOW 앨범들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ㅎㅎ
요즘 노래들은 귀에 들어오질 않는다.
사람들은 이런것들을 요새는 추억팔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사람에겐 누구나 추억이 있다.
이 추억으로 인해 내가 좋아했던 곡들을 다시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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