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더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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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번째 일기입니다.

9번째 라이딩은 19일 금요일 아침에 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전 6시에 집을 나서니 빗방울이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30분정도 지하 1층 주차장에서 기다리다가, 빗방울이 굵어져 포기하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주말을 보내고 일요일 아침 9번째 라이딩을 했습니다.


9번째 라이딩 기록입니다.


목적지는 정하지 않고 우선 친구와 집앞에서 만났습니다.

오랫만에 양수까지 가자는 친구의 제안으로, 미음나루 고개가 걱정이 되었지만...

무리하지 말고 달려보자로 의기 투합하고 출발했습니다.


미음나루 근처에서 친구는 끌바하지 않으려고 준비를 했고, 필자 역시도 같이 언덕을 올랐습니다.

무사히 멈추지 않고 고개를 넘어 양수로 진격했습니다.


중간에 휴식 없이 무정차로 양수역에 도착해보니, 어마어마한 자전거 인파를 만났습니다.

수많은 그룹, 동호회 로드인들 사이에서, 둘이 쪼그리고 앉아 파워에이드 한통과 에너지바를 흡수했습니다.


사실 돌아갈 걱정이 더 컸습니다. 

미음나루 고개는 구리 방향이 경사가 더 가파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2/3 지점까지는 자전거로 올랐고, 나머지만 끌바를 했습니다.

무리하다가 넘어지면 더 큰 사고가 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라이딩 후 느낀점


최근 라이딩 거리가 조금 늘어나면서, 한번에 자전거 위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를 쉬지 않고 달리고 나면 몇군데 통증이 느껴집니다.


1. 왼쪽 허리와 양쪽 승모근쪽 통증


허리는 코어 근육이 아직 약하기 때문에 생기는 통증으로 생각되며, 양쪽 어깨도 허리를 숙이고 고개만 들고 오랫동안 주행해서 생기는 근육통으로 생각됩니다.


2. 허벅지 및 무릎에 느껴지는 괜한 찜찜함


정확하지는 않지만, 라이딩 중 양쪽 무릎이 안장위 위치에 따라서 간혹 페달 중심보다 앞쪽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페달링시 무릎에 힘이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결하기 위해선 라이딩 중 안장 뒷부분에 앉아서 페달링을 하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사실 장거리 주행시에는 안장위치를 조금씩 바꿔가면서 라이딩하는 것이 안장통 및 신체 여러 부위의 통증을 줄일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음 계획 


다음주 목요일 아이윌사이클링 피팅을 예약해두었습니다.

전문가에게 좋지 않은 라이딩 습관이 있는지, 현재 자세에 대한 코멘트를 듣고 싶어 졌기 때문입니다.


안전하고 즐겁게 라이딩을 오랫동안 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하고 고쳐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꼭 클릿 교체 후 라이딩을 해야겠습니다.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즐거운 라이딩 오랫동안 하시길 바랍니다.


6월 트레이닝 달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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