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더의 관심사

반응형


그야말로 데이터 천국이다. 빅데이터!!

원하는 정보들은 인터넷 검색창에 키워드만 입력하면 바로 찾아 볼 수 있는 시대


다다익선을 넘어서...

과유불급이 되어 버린 세상


지나치게 많은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나 또한 그렇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최근 자격증 시험을 위해 몇개월 공부를 했다.

공부해야 할 양도 많고, 주제도 광범위한 시험인데..


특정 주제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

공부하는 동안은 이해가 되었다.


'오 그래 이거야.., 이제 이해됬어.'


하고 다른 주제로 넘어 간다.

하루에 봐야 할 주제가 100개 정도가 되다보니..


이미 앞에서 이해된 주제들은 기억너머로 사라져 버렸다.

다시 보면 또 새로운 느낌... 자괴감을 느끼고..(나는 바보인가...)


막상 누군가 물어보면 한 마디로 명쾌하게 설명하질 못한다.

답답한 노릇이었다.


하루는 집중이 너무 되지 않아.. 교보문고를 방문했다.


책냄새와 책들 사이에서 이것 저것 들여다 보다..

"한 줄 정리의 힘"


딱 지금 나한테 필요한 책이다!

그리고 얼른 바로드림으로 주문을 하고 읽어 내려갔다.

(교보문고 바로드림은 너무 좋은 서비스다)


그래서 나의 문제가 해결이 되었을까?


실제 시험 공부에 적용하기엔 조금 한계가 있음을 알았다.


책에서 제시하는 시스템은

 1. 목표를 적는다. 

 - 목표(목적)을 적고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는 동안 틈틈히 목표(목적)을 보며

   내가 왜 이 주제를 공부하는지 상기하면서 공부 or 책을 읽는 것이다.


 2. 재독 하며 키워드 정리 

 - 밑줄 친 중요한 키워드를 20개 이내로 적는다.


 3. 20자 한 줄 정리

 - 정리한 키워드를 가지고 내가 이해한 내용을 20자 이내로 정리 한다.


일반적인 정보를 수집, 공부할때나, 독서, 업무 등을 처리할 때는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정답이 있는 시험, 특히나 서술형 시험에서 바로 적용하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 책을 잃고 바뀐 것이 있다.

무엇을 하던지 항상 목적, 왜 하는지를 계속해서 생각해보려고 한다.

나 자신에게 물음표를 계속 해서 던지며 생각에 생각을 덧붙이고 있다.


블로그 닉네임 요정남은 

 요점 정리하는 남자

의 줄임말이다.


이 책을 읽고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닉네임을 고민고민하다가 결정하였다.

많은 책들과 정보를 접하고 나는 그 정보를 이해하고

핵심만 정리하여 널리 공유하며 살고 싶다.


마지막으로, 


어떤 일이던지 목적이 확고하다면, 

잠시 잘못된 길로 가더라도 올바른 경로로 바로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면... 결국 다른 길로 겉잡을 수 없이 가게 되고

실패를 되풀이 하게 될 것 이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