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더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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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클릿슈즈를 세탁했습니다.

(라이딩 이력이 길지 않아 실제 얼마 신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3년은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세탁 하면서 클릿도 빼고, 지금까지 배운 지식으로 자가 피팅을 다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골반 측만증으로 좌우 다리 길이가 조금 차이가 나는 부분을 위해 클릿 스태커도 제작해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신체 불균형으로 인한 통증으로 의심 될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도구를 살펴보겠습니다.


  클릿 스태커와 클릿 웻지


앞에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골반 틀어짐, 허리 틀어짐, 외/내반족 등 신체의 불균형으로 인해 피팅이 어려운 경우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클릿 스태커와 클릿 웻지 두 가지가 있습니다.


● 클릿 웻지(CLEAT WEDGE)





위 두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상하수직으로 페달링을 해야하는데, 이 축이 무너지는 경우 사용하는 것이 클릿 웻지 입니다.


보통 다리가 휘어진 경우(외/내반족)으로 인해 힘을 수직으로 전달하지 못해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파워 측정 시 한쪽 발이 비정상적으로 파워가 낮게 나오는 경우도 이런 경우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 클릿 스태커(CLEAT STACKER)


보통 이렇게 생긴 녀석을 사용합니다.

좌우 다리길이가 다른 경우 짧은 쪽에 이 스태커를 장착해서 사용합니다.


단, 가격이 사악해서 (3만원 정도)... 위 사진을 보면 마감 자체가 그리 썩... 


그래서 직접 제작해봤습니다.



이건 사실 제작도 DIY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에 작업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얇은 플라스틱만 있으면 됩니다.


필자는 책을 제본 할때 사용된 앞뒤 플라스틱을 사용했습니다.

사용중인 클릿을 대고 네임펜으로 테두리를 그리고 가위와 칼로 슥슥 자르면 끝입니다.


안장 높이, 클릿 위치 및 각도 등을 조정하고도 페달링시 불편함, 통증이 있다면 클릿 스태커와 웻지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가 피팅으로 쉽게 해결 될 수도 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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