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더의 관심사

반응형

언젠가 국토종주 자전거길 완주를 해보고 싶다.

매년 굳게 마음은 먹지만 500km를 온전히 자전거로만 이동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아직 100km도 달려보지 않았기에 500km는 먼 이야기..

그래서 올해 첫 번째 목표는 운길산역에서 춘천까지 당일 왕복이다.


편도로 약 78.5km, 왕복 157km의 여정이다.

보통 내 라이딩 평속이 20km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8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아직 8시간 정도 달릴 수 있는 체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안장 마일리지를 쌓으려고 한다.


5월 현재까지 331km를 달렸다.


그 중 가장 먼 거리인 구리에서 양수까지 라이딩을 남겨 본다.




처음 계획은 4명이 한강 선착장 부터 달리기로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1명이 불참하게 되면서 구리시에 사는 3명이서 출발하게 되었다.


인창동에서 시작하여 구리 암사대교를 건너 아이유 고개를 넘어서 양수를 향해 페달을 힘차게 돌렸다.

미음나루 고개를 두번 넘기엔 업힐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돌아서 가는 길을 선택했다.

(결국 돌아오는 길에 끌바를 해서 넘어왔다.)


아침 7시에 출발하여 약 한시간 후 1차 휴식



강건너편 구리와 덕소를 바라보며 수분 및 에너지바를 섭취해줬다.

(다음 부턴 아침에 간단히 무언가를 먹고 출발해야겠다.)


충분한 휴식 후 다시 출발하여 능내역까지 달렸다.

능내역 도착 직전 횡단 보도에서 그룹 라이딩 하던 분들끼리 부딪혀 넘어져 한분은 드레일러 행어가 사망하였다.

클릿슈즈 한번 빼지 않으려고 멈칫멈칫 하다가 사고가 났다.


안전한 라이딩이 최우선이다!!


능내역에선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로 허기를 달래며 휴식!!



아직 사진찍는 것보다 먹는 액션이 먼저인 블로거라.. 뒤늦게 찍은 능내역 사진

항상 젓가락 들고 난 후에 생각이 난다.


그리고 다시 약 7.5km를 달려 양수역에 도착하였다.


7그램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바닐라 라떼 두잔을 시킨 후 약 한시간 동안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낚지 철판 볶음으로 배를 채우고 BOM 카페에서 아이스 초코와 아아 두잔 휴식.


복귀 경로는 미음나루 고개를 선택했다.

토요일 오후가 되면서 중간중간 도로는 나들이 여행객들의 대여 자전거와 라이더들로 복잡했다.


이제 5월도 한주가 남았다.

이번달 목표인 400km를 달성하기 위해 한주 또 열심히 달려야겠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