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택시법 거부권 행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3&aid=0004939243

정부, 택시법 거부권 행사..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정부가 5년 동안 해온 일들 중 임기 말에서야 나와 의견이 맞는 일이 생겼다.

하지만 함정은..

국회의원들이 다시 재의에 부치고 통과 시키면 그대로 법안이 통과 된다고 한다.

이게 무슨 아이러니한 개소리인가...

정부도.. 국민도 반대하는 법안을.. 국회 혼자서 밀어 붙이고 있는 situation인 것이다.

국회의원이 뭐하는 사람들인가???

국회의원의 정의 : 국민에 의하여 선출된 국민의 대표자로서 회의체 국정심의기관인 국회의 구성원.

이라고 되어있다. 

국민대표자로서의 지위를 가진다고 한다.

헌데 이 사람들이 지금 국민들의 대표로서 지위를 가지고 저런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

택시 기사들도 국민아닌가?? 이렇게 물어본다면.. 30만 택시기사 가족들만 국민인가?? 나머지 5천만명의 국민은 어떡할것인가??

인터넷여론과 주위 사람들의 여론을 보면 택시법을 반기는 이는 찾아 볼 수가 없다.

대중교통이 무엇인가??

대중교통(大衆交通)은 기차, 자동차, 배, 비행기 등을 이용해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버스, 철도, 항공편, 연락선 등의 정해진 일정과 노선에 따른 연결편이 마련되어 있을 때 그 이동 수단을 대중 교통 수단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정의 되어있다.

여러사람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것!!! <- 이 말을 생각해보면 또 택시도 4명이 탈수 있다고 하는데..

택시기사들이 4명이 타는걸 반가워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 

절대 단한번도 없다. 한명이 타도 단거리는 반기지 않는다. 카드도 반기지 않는다.

10명중의 1명.. 있을까 말까한다..

택시 기사들 입장에서 손님을 손님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얼마나 있는가??

인사 조차도 하지 않는다. 간혹 내가 먼저 "수고하세요~" 라고 말해봤자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이런 교통을 대중 교통이라 할 수 있는가??

또 서울 시내를 보면 도로 곳곳에 불법 주정차되어있는 택시들이 수도 없다.

얼마전 기사에선 불법 주정차 되어있던 택시를 앞차가 피하고 뒤에 따라오던 차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택시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케이스도 있었다.

물론 택시는 그냥 휭 가버리면 끝이고... 억울함을 호소해봤자 피해는 사고난 사람들 몫이다.

신호위반은 물론 방향지시등 없이 끼어들기.. 급정거.. 우회전 하는 곳 조차도 택시들은 주정차를 한다.

교통 체증의 악이다.

이러한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고 국민들의 세금을 투자하자는 소리를 지금 국회에서는 하고 있다.

과연 이게 국민들을 위한 것인지.. 국회의원들은 무슨 생각으로 택시법 통과를 주장하는지 알수가 없다.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일인 것 같다.

사설이지만..

민주주의라는게 국민들이 참여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참여를 해도 안되는게 더 많은게 현실이다.

아무리 반대를 해도 위에서 어떤 핑계를 대고 밀어 부치면 국민들은 두 손놓고 바라볼수 밖에 없는 일들을 많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