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더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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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과 장염으로 인해 지난 주는 모든 것이 잠깐 멈췄습니다.

7월 두 주 동안 380km를 타서 몸에 무리가 간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덕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포스팅 또한 오랫만에 작성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자가 정비 중에서 가장 간단한 체인 장력 조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체인이란?


굳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은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앞 체인링과 뒤 스프라켓을 연결하여 자전거를 움직여주는 벨트라고 정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체인 또한 소모품이며, 사용을 하면 할 수록 늘어나게 되며 결국은 교체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B텐션 볼트를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갑자기 왜 체인 장력을?


몇 주전 한강 자전거 도로를 열심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아직 초보 라이더이기에 앞 기어는 대부분 이너(1단, 작은 톱니바퀴)를 사용합니다.


엔진이 적응이 되면서 뒤 스프라켓 단수가 점점 올라가게 되어, 9단 이상을 간혹 사용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낮은 턱이나, 방지턱을 지나 갈때 무언가를 치는 소리가 자꾸 들렸습니다.


달리는 중에 확인 할 수 없으니 우선 계속 라이딩을 했습니다.


그러다 중간 지점에서 휴식을 취할 때 자전거를 무심코 봤는데, 체인 스테이가 까맣게 오염이 되어 있었습니다.



위와 같이 체인 스테이에 상처가 생기고, 까맣게 오염이 됩니다.


  체인 장력 조절은 뭘로 할까?


B텐션 볼트를 십자 또는 일자 드라이버로 돌려주면 됩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뒷 드레일러의 각도가 변하게 됩니다.



뒤쪽으로 조금씩 각도가 벌어지면서 체인 장력이 커집니다. (팽팽해 집니다.)


※ 체인 장력이 너무 약해지면?


1) 고단 기어 사용시 소음 발생

2) 스프라켓 코그와 풀리가 겹쳐 소음 발생

3) 변속 시 뒷 드레일러 반응이 조금 느려짐

4) 체인이 체인 스테이에 닿게 됨


※ 조금 더 

 하단의 LOW, HIGH 볼트드레일러의 한계 범위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B 텐션 볼트를 이용한 체인 장력 조절 전/후


먼저 필자의 자전거의 체인 상태를 보겠습니다.



앞 기어는 1단(이너), 뒤 기어는 11단으로 세팅한 상태입니다.

(이 기어비를 잘 사용하지는 않으며, 추천하지 않는 기어비 입니다.)


체인 스테이에 체인이 거의 닿을 정도로 늘어져 있습니다.

이제 B텐션 볼트를 돌린 결과를 보겠습니다.



체인이 팽팽해 진 것과, 체인과 체인 스테이 사이 많은 공간이 확보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는 정비입니다

잘 기억해 두었다가 체인이 자꾸 체인 스테이를 때린다?

체인을 팽팽하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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