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비
글·그림 박하은
빗방울이 뚝뚝뚝
아기의 눈물도 뚝뚝뚝
비그치고 무지개 꽃 활짝
아기 얼굴에 웃음 꽃 활짝
가끔씩 초등학교 3학년인 첫째가 이런 시를 짓고 글과 그림으로 남기곤 한다.
전엔 그냥 들어주고 보고 넘어갔지만 앞으로는 하나씩 남겨두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