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더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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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12월 11일 보금자리 주택 강남 A4,5BL 에 대한 청약이 시작 되었습니다.

집없는 전세사는 신혼부부의 가장으로서 우연히 공고를 보게 되었고.. 카페를 가입 한 후

정보를 얻고 청약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페에서 여러 정보를 얻게 되었고.. 잘못 알고 있던 부분들도 바로 잡아 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 청약 신청이었고.. 일단 안될거란걸 안 상태로 청약을 넣었습니다.

결론은 청약에 실패했고... 보금자리 주택에 대해서도 이제 더이상 가망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저희 식구에게 가장 가능성이 있는 유형이 신혼부부 특별분양인데..

요놈 조건이 1순위가 곧 끝나게 됩니다.


신혼부부 특별분양 


1순위 : 혼인기간이 만 3년이내.. 여기에 주택청약저축을 6개월 이상만 납부하면 충족합니다. -> 하지만  여기서 혼인 기간 만 3년이란 조건이..참.. 혼인신고일 기준입니다. 신특 노리실 분들은 일단 결혼하고 혼인 신고 최대한 늦게 하시는게 유리합니다. 공고일 이전에만 혼인신고하시면 됩니다. 헌데 전 이런 것도 몰랐을 뿐더러... 돈이 없어서.. 전세 집을 얻기 위해서는 신혼부부 전세 자금 대출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서 혼인신고는 필수였기에.. 곧 3년이 끝나버립니다.


근데 1순위만 만족 한다고  다가 아닙니다. 카페를 가입하고 알게 된 사실.. 다자녀 우선이더군요.. 근데 3자녀는 되어야 당첨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청약도 2자녀 이상이 되어야 당첨되었습니다. 3년이내에 3자녀라.. 현실적으로 가능은 하겠지만... 


여기에 자산, 자동차가격, 소득 등 추가적인 부분이 있지만 이 부분만 생각해봐도.. 이미 답이 없었습니다.



생애최초 특별분양


이 조건도 만만치 않습니다. 청약 2년이상... 선납금 포함 600만원이상이면 된다고 합니다. 조건자체가..

근데 여기에 또 함정이 있더군요... 생애최초는 일단 다른 유형에 비해 소득은 무조건 전년도 기준 100%로 심사를 합니다.


저희 식구가 4인입니다. 저 와이프, 딸, 어머니 이렇게 넷입니다. 아직 2012년도는 나온거 같지 않고 2011년도 기준으로 4인가족 약 470원 정도 입니다. 외벌이라면 470만원이 엄청 큰 금액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맞벌이 하는 부부들은 저 금액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제가 당장 생각해 볼수 있는 유형들은 2013년 8월이 지나면서 사라져 버립니다.



정리가 잘 되지 않고.. 일관성도 없고...

그냥 혼자만의 생각을 적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만..


이러한 넋두리를 하게 된 것은...


보금자리 주택이 과연 누굴 위한 주택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여러 유형이 있지만.. 요즘 젊은 부부들은.. 대부분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특별분양을 많이들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준이 되는 조건들은... 조금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예지만... 집은 가난하지만 맞벌이로 돈 버는 부부들에게... 과연 신혼부부... 생애 최초가 가능성이 있을까요??

신혼부부의 조건만해도 최소 아이 2명이상은 낳아야 그나마 확률이 조금 높아집니다. 추첨까지 가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 2명낳는게 쉬운일일까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아이를 봐줄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게 이 사회의 현실입니다. 그럼 이렇게 3년을 넘기고... 5년이 지나 생애최초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5년이 지난뒤 소득 기준... 맞벌이를 하는 상황에서 소득기준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카페 글에서도 보았는데 어떤 분은 보금자리 주택을 위해서 맞벌이를 포기 하셨다고 합니다. 이런 현실입니다. 과연 젊은 부부들에게 보금자리 주택이 과연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 정책일까요?


그럼 나중에 일반분양 신청해라... 이러 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지금 현재 커트라인이 대부분 1200만 이상입니다.

1회당 최대 10만원까지 인정되는데 10년을 부어야 1200만을 만들 수 있는 현실 입니다. 그런데 지금 혅재 2013년 1월을 기준으로 1200만 이상인데.. 그때는 얼마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물론 더 낮아 질수도 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이 좁은 땅덩어리에 보금자리 주택이 많이 생길까요??? 


서울 말고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라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직장 및 집안 사정으로 인해 옮기기 어려운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수도권에 너무 치중되어있죠...



정확한 타겟이 어느 층인지가 궁금한 정책... 

세상에는 너무 많은 종류의 가정들이 존재하고... 그에 따라 기준 점을 세우기가 어려운것은 사실입니다. 한쪽을 맞추면 한쪽이 맞질 않고... 어떠한 정책이 나오더라도..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무전유죄 유전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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