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더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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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양수까지 라이딩을 하고 난 후 오른쪽 클릿의 노란 고무 하나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클릿을 교체 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클릿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교체를 지금 해도 될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실 클릿 슈즈 구매는 2년이 되었지만, 실제 라이딩은 1000km도 안되었기 때문 입니다.


고작 노란색 고무 하나 떨어졌다고 교체를 해야하나???

그래서 구글링을 했습니다.


결론은 아직 내 클릿은 조금 더 탈 수 있다!!!

그럼 언제 교체 하면될까??


    메뉴얼 기준



위 사진은 메뉴얼에 표기된 클릿 교체 시기를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클릿을 측면에서 보면 시마노 클릿 기준으로 노란색 or 파란색 or 붉은색 고무가 앞뒤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고무가 위 이미지처럼 마모가 되어 검은색 플라스틱이 보이면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기준으로 제 클릿을 한번 보겠습니다.




우측

 아래 사진을 보면 노란색 고무가 하나 떨어져 나갔지만, 앞부분의 노란 부분은 전혀 마모가 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타야겠습니다)


좌측

 좌측도 마찬가지로 메뉴얼에서 제시하는 앞부분과 뒷부분의 노란색 고무 마모 기준에 도달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메뉴얼 상으로는 이렇게 아직 교체 시기가 멀지 않아, 클릿 교체는 2400km 목표를 달성한 후에 다시 한번 점검해야겠습니다.


또 하나의 궁금증은 노란색(파란색, 붉은색) 고무의 역할은 무엇일까???


클릿 자체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플라스틱은 딱딱한 지면에서 잘 미끄러지기때문에 고무를 통해 어느 정도 미끄러짐 방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양수역 화장실을 갈때 대리석 바닥은 클릿 슈즈를 신고 걸어갈때 조심해야 합니다. 


페달링 자체에는 고무는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α 개인의 판단


메뉴얼대로라면 저도 오른쪽 클릿은 교체해야 되겠지만..

실제 클릿의 체결 강도라던지, 페달링 시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지도 교체 고려 대상입니다.

페달링시 좌우로 크게 흔들리거나, 업힐이나 스프린트 등 힘이 많이 실리는 과정에서 클릿이 빠지거나 하는 현상 등이 자주 발생한다면..

이 또한 클릿을 교체해야되는지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속도보다는 안전한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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