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더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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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필자는 전문 라이더는 아니며 이제 막 로드를 즐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별도로 정밀 피팅은 받아 본적 없으며, 지인과 온라인상의 정보들을 바탕으로 조절해가며 피팅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임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로드에 입문하게 되면서 라이더들이 특히 조심해야하는 부위가 무릎입니다.

무릎에 통증이 생기면, 심한 경우는 목발 신세까지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구의 경우 2달동안 목발을 짚고 다녔습니다.)


  무릎 통증이 생기는 원인


일단 로드에 입문하게 되면 피팅이 필요합니다.

무릎 뿐만 아니라 모든 부위의 통증이 자세로 부터 생겨납니다.


단시간 라이딩의 경우에는 잘 모를수 있습니다.

대부분 입문하고 1~2시간 이내로 타는 경우 안장통이 가장 먼저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후 자전거타는 횟수와 시간이 길어지면서 손저림, 목, 허리에서 무릎까지 여기저기로 확산됩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무릎 통증은 안장의 높낮이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1. 안장이 너무 높은 경우

안장이 높아 다리를 너무 쭉 피는 페달링을 하는 경우에는 무릎 뒤쪽이 무리가 갑니다.

(흔히 오금이라 불리는 부분입니다.)


2. 안장이 너무 낮은 경우

반대로 낮은 경우에는 무릎 각도가 너무 좁아, 앞쪽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겁이 많은 분들이 안장 높이가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3. 클릿의 각도 및 위치가 올바르지 않은 경우

 보통 페달링 시 발과 다리를 11자로 평행하게 세팅합니다.

 하지만 이게 사람인지라 다리 모양이 정확히 11자인 사람이 드문게 사실입니다.

 필자 같은 경우도 걸어가다 멈춰보면 발이 11자 모양이 아니라 약간 V 형태를 띄게 됩니다.

 이로 인해 왼쪽 무릎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클릿은 정확하게 맞췄지만, 본인의 다리가 11자를 유지하기 힘든 경우에도 통증이 유발됩니다.

 


  무릎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


우선 클릿 유무에 따라서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클릿을 신지 않는다면, 안장 높이를 고정 할 수가 없습니다.

이유는 페달을 돌리는 발의 위치도 항상 바뀌며, 신발에 따라 높낮이도 달라지기때문입니다.


피팅을 하다보면 미세하게 1~2mm만 위치를 조정하여도 통증유무가 달라지기도합니다.


클릿슈즈를 신고, 클릿 피팅도 완료된 이후로 가정하고 작성해보겠습니다.


1. 안장의 높이 조절

 안장에 앉아서 양발바닥이 바닥에 닿는다면 안장이 너무 낮으니 높여주는게 좋습니다.

 라이딩 중에 페달을 멈추고 페달이 6시 방향에 있을때 무릎이 1자로 펴지면 안장이 높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안장의 완벽한 높이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구글 검색을 활용하면 무수히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으며, 공식으로 정해진 높이는 사실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난 정확한 수치가 좋다 생각하는 분들은 공식을 활용해 안장 높이를 계산 하여 세팅을 해도 좋습니다.

안 그리고 조금씩 타면서 미세 조정을 거치면 될 것 같습니다.

 

안장 높이 = 인심 길이 X 0.855(or 0.883, 이 수치는 서양인 기준)


안즐라의 경우 인심이 약 81cm 입니다. (키는 175)

위 공식으로 계산해보면 69.255(71.523) cm 가 됩니다.

-> 따로 계산해서 안장 높이를 세팅 한 적은 없지만,  

    현재 타고 있는 안장 높이를 측정해보니 대략 71cm가 측정되었습니다. 


 집에 고정 로라가 있다면 동영상 녹화를 해서 확인해보거나, 주변 사람에 도움을 받아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2. 클릿의 위치 및 각도 조절

 필자의 경우 앞서 이야기한 왼쪽 무릎 통증의 경우 클릿을 발 바깥쪽으로 살짝 돌려서 없앤 경험이 있습니다.

 왼쪽 발의 경우 몇걸음 의식하지 않고 걷다가 멈춘 후에 보면 항상 약간 발 바깥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클릿이 1자로 되어있으니 무릎이 살짝 바깥을 향한 상태로 페달링이 되거나, 의식적으로 무릎을 돌린 상태로 페달링이 되다보니 무릎이 아팠던거 같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클릿은 11자를 유지하되, 통증여부에 따라서 조금씩 각도를 조절해서 본인만의 피팅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피팅에 대한 필자의 생각


시간적 자본적 여유가 충분하다면, 정밀 피팅을 받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좋은 피팅샵을 찾기 쉽지 않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유롭게 피팅하기도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커뮤니티에서 추천하는 샵들은 보통, 예약도 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선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는 피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연성을 타고난 분들, 기초 근력이 있는 분들 각기 시작점이 다릅니다.


그래서 피팅에 정해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밀 피팅도 받고 난 후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서 변경해야합니다. 

스스로 조정 또는 지속적으로 피팅샵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렇듯 라이딩을 하고 난 후 조금 불편한 곳이 있다면 스스로 조금씩 조절하여 본인만의 피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야매) 피팅 참고


가입된 자출사 카페에 야매 피팅이라고 하여 스스로 체크 할 수 있는 통증 및 대처 방법입니다.







아프지 않고 안전한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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