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더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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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던 로드 자전거 바 테잎 교체를 했습니다.

교체 이유는 

 1. 번들로 감아준 바 테잎이 양쪽이 균형이 맞질 않았습니다.

 2. 좌측 핸들바는 심지어 바테잎이 모자란 것인지 덜 감겨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라이딩 시 자세를 바꿔 잡으면 양손의 반은 바테잎이 없는 부분에 붕 떠있어 불편함이 적지 않았습니다.

마침 클릿도 교체해야하고 겸사겸사 바 테잎도 같이 오더를 넣었습니다.


안장을 스페셜라이즈드로 변경하면서 똥파리 색상이 마음에 들었는데,

바 테잎도 비슷한 느낌으로 선택했습니다.


박스부터 보겠습니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배송됬습니다.

다음은 구성품



바 테잎 두개와 플러그 그리고 마감 테잎 입니다.



요런 색상입니다.

안장 색상과 비슷할 거라 생각했지만..



많이 다릅니다. 

그래도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보여 좋습니다. 


자 그럼 교체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 테잎 제거

 


핸들바 변속 레버 부분을 덮고 있는 덮개를 위로 제껴 줍니다.



그리고 기존에 감겨 있던 바 테잎을 사정없이 제거 합니다.



바 테잎이 전부 제거된 모습입니다.

전기 테이프로 변속 레버 선을 고정 시켜둔 모습입니다.

(바 테잎을 감기전에 변속 레버 위치, 선 등을 한 번 조정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2. 바 테잎 감기

 

 바 테잎을 감아보겠습니다.

 시작 점은 핸들 레버 하단 부터 감아서 올라 갑니다.

  

  


혼자서 작업을 하다 보니 이 부분은 미처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위 사진의 붉은색 부분에서 부터 감아 올라 갑니다.


 방향은 바깥, 즉 자전거에 앉아 있을때 바깥 부분에서 부터 안쪽으로 감아 줍니다.


 그리고 레버 시작점은 바 테잎을 넉넉히 1/2 정도 남겨 놓고 감아 줍니다.

 그래야만 플러그로 깔끔하게 마감이 가능합니다. 

  


이 녀석으로 남은 바테잎과 함께 마무리를 합니다.



좌측 핸들 마무리!!



양쪽다 감고난 뒤에 모습니다. 

신기한게 왼쪽 바 테잎은 색상이 일정한데

우측은 색상이 조금 다릅니다. 



플러그로 최종 마무리한 모습까지..

바 테잎 교체는 난이도가 어렵지 않으니 내 자전거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한 번쯤 다들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체 기념으로 오늘 아침에 집에서 뚝섬 한강까지 새로운 기분으로 달렸습니다.

마지막은 한강에 도착 후 찍은 사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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