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더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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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용군팩토리 | 용군
원문 http://dydtn1984.blog.me/120175041261

안녕하세요 용군팩토리 김용수입니다. 

오늘은 눈이 아주그냥 너~~~무 내렸죠?

대전은 첨엔 비처럼 내리더니 아주그냥...

다행히 회사랑 집이 거리가 가까워 아무 탈없이 집에 오긴했는데

다들 오늘은 안전운전 하셔서 무사귀가 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포스팅은 며칠내내 고민하고 알아보고 공부하고

준비해서 쓰는 포스팅입니다.

제목처럼!

죠스바란 이유로 겁~~~~나게 까이는 SM5!

고만 까시라고 옹호해줄만한 몇가지 글을 좀 끄적여볼까해요

첨에 이런 포스팅을 해야겠다 하면서

이것저것 자료도 준비하고 구상하긴 했는데

내용이 너무 어렵고 지루해지기도 하고

그래서 걍 제 맘대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릴려고 하니까

머 지겨우시면 안보셔도 후후......

죠스바 오너라면 꼭 보시길ㅋㅋㅋ

그럼 시작합니다.

 

일단 우리나라 중형차는 크게 4대가 있죠

현대의 쏘나타 기아의K5 르노삼성의 SM5 쉐보레의 말리부.

이중 오늘 제 포스팅에서 죠스바와 주로 비교가 될 차량은 쏘나타입니다 으흐흐흐흐흐...........

 



 

(예전에 찍은 사진 우려먹어 죄송합니다ㅋ)

쏘나타를 까겠다!!! 이런건 아니구요

현대기아차 대비 이런점은 칭찬받을만 하고 좋다!!!

요걸 강조할 생각이니 너무 기분나빠하거나 나한테 겁나게 욕하기 없기!ㅋㅋㅋㅋ

 

일단 첫번째로 sm5와 yf쏘나타의 동력성능부터 다뤄보죠

죠스바는 140마력 쏘나타는 160마력 (뒷자리는 날리구요~)

처음 까였던게 이거죠 10년넘게 140마력이냐

엔진좀 그만 우려먹어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2008년 SM5임프레션이 나오면서 신형엔진으로 교체된겁니다)

이걸로 까였는데 쏘나타의 경우 NF때 140마력에서 NF트랜스폼으로 오면서 160마력으로 업그레이드했죠

이때 cvvt적용과 더불어 bsm(밸런스샤프트모듈)을 삭제했죠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요 BSM!입니다.

이미 예전부터 논란이 있었던 건데요

BSM  즉 밸런스샤프트모듈이 먼지부터 알아야겠죠?

 



 

노란 화살표로 표시된 두개의 샤프트가 BSM입니다.

이게 머하는 거냐면 엔진의 진동과 소음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엔진 밸런스를 유지시켜주기도 하구요

근데 이걸 삭제 한거죠

그럼 안좋은거냐? 그건 또 아닙니다.

BSM을 제거하면 무게가 감소하고 엔진작동시에 관성질량을 감소시켜서 출력과 연비가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엔진의 내구성이 떨어지고 가속시에 소음이 발생하죠 떨림현상도 생기고요.

여기서 두 차량의 추구하는 바가 갈린겁니다.

죠스바는 정숙성과 내구성에

쏘나타는 연비와 출력으로

하지만 국내소비자는 연비와 출력에 한표를 들어줬고

SM5는 외면당하게 된거죠.

(현대에선 진동과 소음을 다른방법으로 감소했다고 했지만

실제로 엔진내에서 일어나는 소음과 진동을 잡은게 아니고

오너가 느끼지 못하도록 엔진외부에서 잡은거니까

엔진내부에서는 계속해서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고

꾸준히 밸런스가 무너지게 됩니다.

거기에 한술더떠서 수출형에는 BSM을 달고선 판매를 하죠

이건 분명한 국내소비자를 위한 원가절감이라고 밖에 표현할수 없습니다)

*국내 2.0터보(쏘텁,케텁)에는 BSM이 달려있음

*국내 2.4GDi에도 BSM은 달려있음

 

두번째 CVT변속기!

이거땜에 또 겁나게 까였죠 무단변속기...

다들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마티즈때 타봤는데... 내가 이에프쏘나타때 타봤는데.......Tq

이거 거기에 달린 CVT랑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ㅠㅠㅠㅠ

닛산에서 개발한 엑스트로닉 변속기는요 전세계에 200만대 이상 사용하면서 내구성과 성능이 검증되었습니다.

기존 국내에서 사용하던 무단변속기의 단점따윈 이미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지 오래...

무단변속기의 장점만 취한 차세대 변속기입니다ㅠ

불필요한 변속이 없어서 변속시에 느껴지는 진동이나 승차감 저하도 없습니다.

다만 변속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체감상 잘 안나간다고 느껴질뿐입니다.. 

그러니 제발 마티즈CVT랑 같을꺼란 생각은 하지마시길.

 

세번째는 프레임과 서스펜션

중형차에서는 최초 유일 이었습니다.

프런트와 리어 서브프레임에 우물정 프레임을 사용한거는(현재는 말리부에도 적용)

쏘나타는 리어 서브프레임이 H형태죠

그럼 우물정 프레임이 H에 비해 머가 좋냐?!

차체의 비틀림강성이나 주행안정성을 높여주고 안정된 차체강성으로 인해 승차감에서도 유리하게 됩니다

차체의 노후시 차체강성 저하도 적어지구요

그리고 리어측 멀티링크 서스펜션 어퍼암에 알미늄합금을 사용해서 현가하질량을 감소해서 노면추종력향상과 승차감 개선에 효과적으로 사용했죠

현가하질량은 가벼울수록 좋은거예요

음...경량휠을 사용하는 이유가 현가하질량을 가볍게 하는거랍니다.

요 세번째 부분이 경쟁사 대비 눈에 확 띄게 좋은점인데 르삼..얘들은 이런거 말을 안하더라구요;;;;;

 

네번째는 에어백!

 



 

현대기아는 디파워드 에어백

죠스바는 스마트 에어백

그럼 이 두 에어백의 차이는 머냐!!!!

에어백은 1세대 SRS에어백에서 시작합니다.

이 SRS에어백은 충격이 오면 뻥!!!하고 터지는 에어백이죠

근데 너무 쎄게 뻥~~하고 터지는 바람에 에어백맞고 죽은 사람들이 생기자

이 터지는 팽창력을 20~30%낮추는데 이게 바로 디파워드 에어백입니다.

그럼 스마트 에어백은 머냐?!

스마트 에어백은 운전자위치랑 안전밸트 착용여부, 충격강도를 센서를 통해감지해서 충격이 약하면 약하게 터지고

충격이 강하면 강하게 터지도록 강도조절이 가능한 에어백입니다.

현대에서는 제네시스 등의 고급차량에 적용되어있죠

이것도 좀 제대로 광고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에휴ㅉㅉ.....

(이번 신형 알티마가 디파워드 에어백 달고 국내출시되는 바람에 개까이고 있는건 아시죠?)

 

다섯번째는 브레이크입니다.

 



 

자동차 전문가나 기자분들 그리고 블로거들의 시승기에서 알수있듯 타사대비 꾸준하고 안정적인 브레이킹을 가능하게 해주는데요

조기 조기 화살표보면 브레이크로터랑 디스크접합부에 방열 홀이 보이실꺼예요

브레이크 열을 식혀주는데 유리하죠.. 고속이나 가혹조건에서 좋은 성능을 이끌어내줄수 있는겁니다.

 

여섯번째로는 다들 알고계신 차체부식방지와 도장입니다.

조금 오래된 현대,기아차보면 거의 다 펜다부근의 녹 발생....

2006년에 타던 제 베르나도 2년조금 지나니까 뒷펜다 부분에서 녹이 올라왔죠 결국 손바닥 만하게 커져버렸었구요..

하부 언더코딩역시 문제가 되었죠.... SM5오너들중 출고후에 언더코팅 하는 사람들은 드뭅니다만

쏘나타는 출고후에 당연하게들 언더코딩하시죠

이건 머 방송에서도 겁나게 때렸으니까 더 말 안하겠음.

 

일곱번째 N.V.H 즉 차량 내 소음이죠.

SM5타면서 K5나 쏘나타보다 시끄럽다고 하는분들 찾는거 어려우실겁니다.

실제 그쪽 동호회에서도 충분히 인정하는 부분이죠

타사 차량 타는 분들은 하부소음땜에 조금의 소음감소를 위해 언더코팅 하니까요

물론 언더코팅은 하부부식방지를 위한거지만 소음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여기서 이렇게 말하는 분들도 있겠죠

이번 SM5는 실내 잡소리 쩔지않냐?!

실내 잡소리 인정!!! 하지만 실내잡소리가 없는 차량은 없습니다.

달리는 도서관이라는 렉서스에서도 존재하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타사대비 장점은 이정도구요..

그렇다면 타사대비 단점!!!이자 타사의 장점은 머냐...

 

일단 첫번째로 디자인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나 얘기를 안할수가 없네요...

솔직히 저는 전에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SM5의 납작한 디자인이 맘에들었지만

(자꾸만 뚱뚱해지는 차들이 싫었거든요)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기에

디자인은 단점으로 잡아야겠죠

대중적이질 못했으니까.......

실제로 죠스바! 턱주가리! 별명이 붙게 된 본넷과 긴 오버행....

K5역시 SM5못지않은 오버행을 갖고 있지만 디자인으로 그걸 커버했는데 SM5는 부각시켜버리는 바람에....ㅠ

이건 경쟁사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쟁사의 장점 첫번째는 디자인!!

 

그리고 두번째 단점이자 경쟁사의 장점인 출력!!

164마력에 20.2토크와 141마력에 19.8토크

눈으로 보기에 23마력의 차이...

아반떼가 140마력이었으니까 숫자로만 본다면 머 완전 참패였죠......

하지만 실제 로드테스트에서는 숫자처럼의 엄청난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0~60키로까지는 동일하게 달렸고 100키로 까지도 비슷하게 달렸습니다.

그 뒤로는 물론 벌어졌죠...인정합니다ㅠ

120~130에서 그 속도 너머로 쭉~ 치고나가는 맛은 분명 쏘나타의 완승입니다.

하지만 실용영역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거 같이 인정해주세요ㅜㅋ

 

그리고 마지막 단점이자 경쟁사의 장점인 A/S

주위를 둘러보면 사방 팔방에 현대 기아 서비스센터 잖아요

부품수급도 그렇고....

삼성이 머 서비스는 좋다!!라고 하지만 글쎄요...

저는 매번 불쾌하고 별로 였단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대전에 좋은 서비스센터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ㅠ

신탄진은 캐 별로임......

 

그래서 결론을 내리자면

 

타사대비 장점은

 

1.엔진의 정숙성(소음 및 진동의 감소)과 내구성

2.CVT변속기

3.프레임과 서스펜션

4.에어백

5.브레이크

6.차체부식방지와 도장

7.차량소음(N.V.H)

 

타사의 장점은

 

1.차량의 디자인

2.출력

3.A/S

 

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SM5를 구매한거구요...

조금 더 개인적인 생각을 추가하자면

전 타사대비 장점에 질리지않은 고급스러운 외관디자인과 더 더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집어넣고 싶은데

걍 뺐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인 거니까.

 

전에 그런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차량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건 차량의 디자인이다!라고.....

오늘 포스팅 하면서 새삼 느끼네요ㅋ

제가 SM5의 장점으로 꼽았던 많은 것들이 디자인 한방에 무너지는걸 보면 말이죠..

 

또 하나 말하고 싶은거

디자인이야 대중적이지 못해서 실패했다고는 하지만

제가 장점으로 언급했던것들..

저거 다 차량의 기본적인 기본기입니다.

기본적으로 갖추면 좋은것들......

즉 죠스바가 못생기긴 했지만 차 자체는 참 탄탄하고 좋은차라는거....는 좀 알아주세요

요즘 머 죠스바는 거의 똥차 취급을 하니 서럽습니다ㅠ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이 포스팅이 죠스바 이미지 개선에 얼마나 도움을 줄런지는 모르겠으나

무턱대고 까이진 말았으면 하는 맘에 쓴 글이니까

거슬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길.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세상에 나쁜차는 없습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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