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더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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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오브엑자일(이하 POE)의 환영 리그도 어느 덧 종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6 합성 리그 부터 POE를 시작해 이번 환영 리그에서 가장 많은 플레이 하였습니다.


그 만큼 헤드헌터(Headhunter)까지 착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번 리그를 마무리하고 다음 리그까지는 플레이 타임을 줄이려고 합니다.


  한줄 정리 홀가분으로 시작해 5전령으로 마무리

이번 전체 리그를 정리해보면 홀가분 주얼로 시작해서 목소리 주얼로 마무리 되는 시즌 입니다.


물론 리그 스타터 빌드로 홀가분 주얼을 사용 할 수 없지만, 스타터 빌드가 어느 정도 완성 된 후에는

부캐릭을 육성할때 홀가분 주얼을 사용하면 빠르게 액트를 완료 할 수 있습니다.


5전령 빌드를 육성할때 홀가분 주얼을 사용, 직접 효율을 느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영리그 한정 빌드로 취급받는 5전령 빌드가 대부분의 유저들의 빌드 종착지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딜과 탱이 모두 가능해 리그 도중 일부 너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단함과 탱은 따라올 빌드가 많지 않았습니다.

(친구는 5전령 캐릭으로 100레벨을 달성)


  구번지 부터 플리커까지


밀리 캐릭터를 좋아하지만 스타터 빌드로는 많은 경험(?)이 필요해 구번지로 환영 리그를 시작했습니다.

각 빌드별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구번지(구형번개지뢰)

  환영리그 스타터 빌드였습니다. 

  구형번개 스킬을 지뢰 스킬과 결합한 빌드 입니다.


 장점

  스타터 빌드로 선택한 만큼 가성비가 좋음

  특별히 가격이 비싼 아이템 없이 후반부 맵핑이 가능

  초반 커런시를 모으기 위한 빌드로 추천


 단점

  별도 커런시 투자가 적은 만큼, 15~16티어 이상 맵핑 시 보스전에 딜이 살짝 부족

  또한 지뢰 스킬들이 격발이라는 별도 입력 필요(성향에 따라 거부감)


 총평

  POE 게임 자체가 밀리 스타터 빌드는 매우 난이도가 높기에(게임 스킬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3.11 리그 스타터 빌드 후보 순위 입니다. 

   

  챔피언 양손 사이클론

 디아블로에 대해 좋은 기억들이 있는 분들이(특히 디아블로2) POE를 많이 시작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디아블로2하면 저는 휠윈드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POE에도 이와 유사한 회오리바람이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구번지로 모은 커런시를 가지고 회오리 바람 스킬을 사용한 챔피온 양손 사이클론으로 넘어갔습니다.

 

 장점

  컨트롤이 매우 편함

  

 단점

  구번지보다는 단단하지만 간혹 발생하는 의문사 

  이로 인해 94렙이 넘어가면 레벨업 포기

  고티어를 위해선 커런시 투자가 필요함


 총평

  편한 컨트롤과 디아블로2의 휠윈드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이온 폭풍낙인

 POE 게임도 캐릭터들의 외형은 썩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 중에서 캐릭터의 외형을 선택 한다면 사이온 입니다.

 

 5전령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시기에 비주류인 사이온 폭풍낙인 빌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5전령은 할아버지가 고정입니다. 그래서 사람 다운 사이온 폭풍낙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5전령으로 인해 다른 빌드들의 아이템 가격이 높지 않고, 실제 폭풍낙인 빌드 자체가 맵핑은 더 시원시원했습니다.

 친구는 5전령으로 저는 사이온 폭풍 낙인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장점

  가성비가 높음

  사이온(여캐릭)


 단점

  POE는 항상 유저를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고티어 및 환영 컨텐츠에서 의문사 

  이로 인한 레벨링의 한계


 총평

  5전령에 가려진 비운의 빌드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단일 딜 자체는 5전령을 넘어서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의문사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레벨링에 무관심 할 수 있고, 여캐릭을 선호한다면 한번쯤 육성해보길 추천 드립니다.




  가디언 5전령 (연쇄번개 -> 천상의 단도)

  환영리그의 핫 이슈 메이커!!

  무적 탱과 엄청난 딜을 선보이며 코파면서 환영 컨텐츠가 소화 가능한 빌드입니다.

  사실 5전령을 육성할 생각은 없었지만, 사이온 폭낙의 의문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친구의 5전령과 파티를 맺고 진행하다보면, 시원시원하게 앞서 달려 나가지만 한방에 죽는 급사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5전령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장점

  단단한 탱과 딜

  스킬젬과 일부 주얼만 변경하면 쉽게 다른 스킬전환 가능

 

 단점

  스타터 빌드로는 육성 불가 (고자본)

  최소 85레벨은 되어야 사람 구실 가능

  아이템 세팅의 고난이도 (마나 점유감소 계산이 매우 어려움)

 

 총평

  환영리그 한정빌드로 많이들 한번쯤은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동의 합니다.

  실제 POE 게임자체가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하게 두지 않습니다. 

  맵모드를 하나하나 신경써야하며, 보스 마다 가진 속성이 달라서 이에 맞게 항상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대부분 무시하게 해주는 빌드였습니다. (반사맵은 제외) 

  이로 인해 POE를 하면서 가장 높은 레벨인 98레벨을 달성하였습니다. 

  좀더 안정적인 컨텐츠를 즐겼다면 100레벨도 가능할거 같았습니다만, 

  목표가 사이러스 때려잡기, 쉐이퍼 잡기, 19티어 5환영 등등 레벨업은 크게 관심이 없었으므로 98레벨에서 자체 만렙 만족하였습니다.

  사실 스킬포인트를 얻어도 크게 딜 또는 탱 상승이 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이템을 5소리에서 3소리로 바꾸지 않는 이상...


  과연 다음 리그에서 어떤 방향으로 너프가 될지 궁금해 집니다.


  사이온 쌍수 플리커

  5전령으로 사이러스도 열심히 잡고, 천상의 단도로 변경해서 은신처 dps도 1500만 가까이 올려봤습니다.

  하지만 다음 리그에서 너프가 확정이라, 스탠에서 과연 5전령이 그대로 제구실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그래서 과연 내가 또 할만한 빌드가 뭐가 있을까 고민 하다가, 플리커를 선택했습니다.


  과거 리그에서도 플리커를 한번 육성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양손이었습니다. 


  플리커 맵핑 매우매우 빠릅니다. 

  플리커(점멸타격) 스킬 자체가 근거리에 있는 적에게 순간 이동하며 타격하는 빌드입니다.

  5전령 아이템들을 빠르게 정리하면서 마침 기존에 육성한 사이온 캐릭터를 활용해서 플리커를 완성했습니다.


 장점

  시원한 타격감

  빠른 맵핑

  사이온

  

 단점

  고자본

  어지러움을 동반한 렉

  의문사 (컨트롤이 어려워 급사 자주 발생)


 총평

  맵핑 자체는 5전령보다 더 시원하고 좋습니다. 여기에 헤드헌터까지 착용해서 괴랄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현재 쉐이퍼 형상수호자 기준 단일딜은 최대 4천만까지 뽑아낼수 있습니다. 

  3레벨업을 더 해서 중형 군주얼을 하나 더 착용하면 딜 상승을 기대 할 수 있지만, 

  레벨업을 하려면 경험치 런을 해야하는데 경험치 런 자체가 성향에 맞지 않아서 95레벨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쌍수 플리커로 사이러스를 잡을때 플리커 스킬 자체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레이저 빔에 본체가 닿아서 죽는 경우가 종종 생겼습니다.

  그래서 점멸타격 스킬젬을 이중 타격 스킬젬으로 바꿔서 사이러스를 잡으니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렉도 좋고 어지러운것도 좋아!! 시원한 타격감 스피드, 여캐릭을 원한다면 쌍수 플리커도 한번쯤 육성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2주 정도 후면 다음 리그 3.11에 대한 정보가 일부 공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사이러스만 한번씩 잡고,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밀리 스타터를 조금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쌍수 플리커 -> 이중 타격 스킬젬 스왑 후 사이러스 Kill 영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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